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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면서 금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.
5일 뉴욕상업거래소(NYMEX)에서 거래된 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3.90달러(0.5%) 하락한 803.70달러에 마감됐다.
ADP가 이날 발표한 11월 민간 고용보고서가 예상밖 호조를 보임에 따라 금 가격은 장중한때 798달러까지 떨어졌다.
이날 나온 보고서가 미 노동부가 발표할 고용지표를 예측하는 자료가 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정부의 고용지표를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.
3분기 미국 노동생산성 역시 예상치인 연율 5.9%보다 상회한 6.3%를 나타내 2003년 이래 최대폭 성장을 기록했다.
전문가들은 경기지표들이 예상치를 웃돔에 따라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(FRB)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으나 석유수출국기구(OPEC)의 원유생산량 동결 소식으로 금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.
3월 인도분 구리 가격은 전날보다 2센트(0.7%) 상승한 파운드당 3.04달러로 마감됐다.
출처 '아시아경제' (www.newsva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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